이게 ‘한자어’ 라고? 3편

우리가 잘 모르는 일상 속 한자어 3편을 시작하겠다. 2편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컨텐츠가 재료 고갈로 금방 끝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내가 모르는 한자어는 많은 것 같다.
chat – gpt에게 어떤 방식으로 명령을 내려야 내가 원하는 어휘들을 알려줄지 계속 고민중이지만, 아직 시원찮은 것 같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한자어들은 만끽, 하필, 급기야, 사이비, 심지어 다섯 가지이다.

만끽

첫 번째 단어는 만끽.
이 단어도 개인적으로 좀 충격적이었던 한자어라고 할 수 있겠다.
한자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는 보통 일상생활에서 큰 진입장벽 없이 자주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만끽’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두 번째 음절인 ‘끽’이 도무지 한자어라고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놀라움이 컸던 것 같다.

만끽

만끽은 ‘찰 만’‘먹을 끽’으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직역하자면 찰 만큼 먹는다는 뜻이 되고, 의역하면 마음껏 먹고 마시는 것 -> 마음껏 즐거거나 누리는 것이 된다.
‘먹을 끽’이라는 한자가 너무 생소하여 찾아본 결과 어문회 1급이었다.(난 2급까지 땄으니 본 적도 없는 게 당연하다)

하필

두 번째 단어는 하필.
‘하필 오늘같이 기분 좋은 날에 비가 내리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하지만 문득 이 글을 쓰면서 내가 01년생이라 그런 것이고 요즘 학생들은 모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하필은 ‘어찌 하’‘반드시 필’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직역하자면 ‘어찌하여 반드시’라는 뜻이 되고, 의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급기야

세 번째 단어는 급기야.
사실상 국어책이나 소설 등 많은 도서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단골 단어가 아닐까?

급기야는 ‘미칠 급’, ‘그 기’, ‘잇기 야’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직역해보면 ‘거기에 미쳐서(닿아서) 이어지다’ 정도가 될 듯 하고, 의역하면 ‘마침내’가 된다.

사이비

네 번째 단어는 사이비.
의외로 한자어인 단어를 꼽으면 보통 꼭 소개되는 나름 유명한 녀석이긴 하다.
아무래도 이 단어는 사이비 종교를 말할 때 가장 많이 들을 수 있고, 왠지 어감이나 뜻이 영어일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Saibi…?)

사이비는 ‘같을 사’, ‘말 이을 이’, ‘아닐 비’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직역하면 ‘같지만 아니다’가 되고 ‘겉으로는 같아 보이지만 속은 완전히 다름’으로 의역할 수 있다.
활용되는 문장과 표현에 온전히 부합하는 뜻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마지막 단어는 심지어.
솔직히 이 친구는 나보다 어린 학생들도 그 뜻을 충분히 알고 자주 사용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단어의 발음이나 뜻이 복잡하지도 않고 대화를 할 때에 활용할 수 있는 상황들이 상당히 많다.

사이비는 ‘같을 사’, ‘말 이을 이’, ‘아닐 비’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직역하면 ‘같지만 아니다’가 되고 ‘겉으로는 같아 보이지만 속은 완전히 다름’으로 의역할 수 있다.
활용되는 문장과 표현에 온전히 부합하는 뜻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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