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K - 물에 투자하는 아메리칸 워터웍스
이번에 소개할 주식은 아메리칸 워터웍스(AWK)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한 마이클 버리가 유일하게 투자하는 섹터가 물이라는 말을 듣고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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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는 기업인가?
기업의 이름에 ‘water’가 들어가 있는 걸 보면 예측할 수 있듯이, 물에 관련된 회사이다. 수도 유틸리티를 총괄하는 회사라고 보면 될 듯하다.
하수 처리, 댐 저장, 물 저장소 관리 등 수도를 공급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 기업들 중 미국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AWK vs 경쟁 기업들
아메리칸 워터웍스, 티커 AWK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데이터는 모두 현재 기준이다.
-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S&P 500 지수에도 포함된다.
- 주가는 1월 10일 기준 160.77$로 마감했다.
- 시총은 29.23B$이며, 미국 내에서 272위이다.
- 배당수익률은 1.63%이다.
- PER은 22.20이다.
수도 유틸리티 업계 자체가 반도체나 타 기술주처럼 큰 시장은 아니기 때문에, 경쟁업체는 많지 않지만 AWR 정도를 꼽을 수 있다.
AWR은 아메리칸 스테이츠 워터라는 기업이고, AWK와 같은 수도 유틸리티 회사이다.
AWR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배당금을 들 수 있다.
AWR은 67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으로 미국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 인상해온 기업이다.
그래프는 둘 다 비슷하며, 조정을 받긴 하지만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
AWR을 선택하지 않고 AWK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없다. AWR도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WR의 시총은 3.5B$로 AWK의 9분의 1 수준이고 PER도 43.97로 두 배나 높다.
안정적인 배당성장주로는 AWR만 한 주식이 없겠지만, AWK도 상장 이후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시총도 크고 PER도 낮은 AWK를 선택했다.
AWK 주식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
나는 과거에 실제로 AWK 주식을 샀던 적이 있다. 물론 무빙이 너무 재미없어서 아주 약간의 수익과 함께 팔아버리긴 했다.
그때는 위험한 주식매매를 하다가 이제는 정신 차리고 완전 안정적인 투자만 하자고 생각했던 시기여서 초우량주들만 찾아서 투자를 했었다.
하지만 주가 변동이 너무 없어서 흥미를 잃고 정리했던 기억이 있다.
AWK는 상당히 매력적인 주식이다. 적어도 내가 죽을 때까지는 인간은 물 없이 살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데에도 물이 필요하고 농업, 공업,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유틸리티이다.
인류가 점점 발전함에 따라 물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수도를 공급하고 폐수를 처리하는 수도 유틸리티 시장도 함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로 물에 투자하는 것은 안전한 수익이 보장된다고 볼 수 있다. AWK의 강점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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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이후 상승세 꺾임 없이 꾸준히 성장.(22년 수익률 -4.4%, 최근 5년 수익률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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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난한 배당 수익률(1.63%), 꾸준한 배당금 인상, 준수한 배당성장률(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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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전통이 깊은 기업(1886년 창립)
- 꾸준히 유망할 수 밖에 없는 유틸리티 섹터, 경기방어에 유리